구미시 무을면 오가리 주민 40여 명은 23일 오후 2시 20분쯤 구미시청 앞에서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을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로 유치신청을 한 것에 반발, 한 시간 이상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인접지역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무을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값이 떨어지고 판매도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무을면의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유치 신청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유치위원장인 임성수 시의원의 퇴진과 구미시장 면담 등을 요구했으며 유치신청서 제출 당시 주민 동의를 받은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구미시 환경관리센터 조성팀 관계자는 "반대 주민들의 의사도 충분히 감안하겠지만 찬성 주민이 많다"고 주장하고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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