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4당은 22일 쌀협상 논란과 관련,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표단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쌀협상 이면합의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야4당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 4당의 국정조사요구서는 최근 민주당 한화갑(韓和甲)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姜基甲) 의원, 자민련 김낙성(金洛聖) 의원 등 농촌지역구 의원들이 여야 의원들에게 공동 발의를 요청한 '쌀 협상 실태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작성한 국조요구서는 ▲9개국과의 쌀협상 전 과정 ▲세계무역기구(WTO) 검증절차 기간의 추가적인 양자협상 전 과정 ▲쌀협상대책실무추진단 등 정부내 쌀협상 논의과정 일체를 조사범위로 규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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