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지역에 발생한 3건의 산불로 임야 7ha 가 소실됐다. 오후 3시 30분께 칠곡군 석적면 포남리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9시까지 임야 2h a를 태운 뒤 큰 불길이 잡혔으나 부분적으로 불씨가 남아 완전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발생지역 가장자리에 진화인력을 배치해 불이 번지지 않도록 감시토록 하고 28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잔불정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소속 초대형 헬기 1대 등 헬기 4대와 군인 등 60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경남 함양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헬기가 대거 동원되는 바람에 발화후 30여분동안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해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했다. 오후 3시 15분께 김천시 대덕면 가래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헬기 4대를 동원한진화작업으로 오후 6시 20분께 불길이 잡혀으나 임야 2ha가 불에 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45분께 의성군 금성면 하리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3ha를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오후 4시 30분께 대구시 수성구 팔현동 2군 사령부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초기에 자체 진화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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