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청은 2일 "지난 4·30 재·보선에서 목포시장에 당선된 정종득(64·민주당) 당선자가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정 당선자의 선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 회계장부와 컴퓨터 본체 등 선거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정 당선자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민주당 목포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과정에서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수십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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