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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울산 납농도 상승…서울은 미세먼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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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광역시를 포함한 7대 도시 중 대구, 울산에서 대표적인 유해중금속인 납의 오염도가 높아졌고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를 기록했다. 오존농도 상승과 빗물의 산성화 현상은 7대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환경부가 지난 5∼8년간 전국 주요도시의 대기 중 납,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농도 등을 지속적으로 측정, 그 결과를 수록한 '2004 환경통계연감'에서 밝혀졌다.

◇납(Pb)= 1995∼2003년 조사한 결과 서울 등 다른 도시와 달리 대구, 울산은 대기 중 납농도(단위 ㎍/㎥)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평균 0.0138였던 대구의 경우 이듬해 0.0315로 증가하는 등 2000년 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 2002년에는 0.0698로 측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003년에 0.0576으로 다시 떨어졌으나 8년전 농도의 4배를 초과했다. 연평균 납농도의 대기환경기준은 0.5이다.

◇미세먼지= 98년부터 2003년까지 측정된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울산의 오염도가 높아진 반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은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오염도(단위 ㎍/㎥)가 1998년 연평균 59에서 2003년에 69로 대기환경기준치(연평균 기준)인 70에 바짝 다가섰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은 57에서 61로 각각 높아졌고 공업도시인 울산도 같은 기간 29에서 40으로 올라갔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은 67에서 55, 대구는 72에서 59, 광주는 49에서 36, 대전은 58에서 43으로 각각 떨어졌다.

◇오존(O₃)= 서울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수치가 상승했다. 부산은 1996년 농도(단위 ppm) 0.020을 기록했으나 2003년에는 0.023으로, 대구는 0.015에서 0.020, 인천은 0.011에서 0.019로, 광주 및 대전은 0.017에서 0.018로, 울산은 0.015에서 0.021로 각각 상승한 반면 서울은 같은 기간 0.015에서 0.014로 떨어졌다.

◇빗물 산도= 모든 도시에서 빗물의 산성화가 심화됐다. 빗물의 경우 산도(단위 pH)가 통상 6.0 미만이면 산성을, 그 이상이면 알칼리성을 띠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1996년 산도 5.7을 기록했던 서울은 2003년 4.8로 산성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산의 산도가 5.1에서 4.9, 대구는 5.6에서 4.8, 인천은 5.9에서 4.7, 광주는 5.9에서 5.0, 대전은 5.8에서 4.7로 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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