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차량형식을 모노레일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철도·광역교통망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의 교통분야 공약을 10일 내놨다. 저렴한 구독형 대중교통 요금제도도 도입해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도시철도망의 대폭 확충이다. 우선 대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르는 달성군 소재 제2국가산단으로 1호선을 연장하면서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을 연계한다. 신서혁신도시로의 도시철도 연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 힘을 싣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서대구순환선, 국채보상로선 등의 신설 역시 추진한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도심 미관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철제차륜형 AGT 대신 3호선에 적용된 모노레일로 차량 형식을 변경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으나, 3·4호선이 다른 방식으로 운영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비효율, 3호선 열차 내구연한이 도래 시점을 고려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지하화 가능성 역시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핵심사업은 현재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각각 김천과 청도 방면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대구~구미~의성을 잇는 급행광역철도인 'D-GTX', 도시철도 1호선 영천 방면 연장, 경산순환선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도로교통망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추 후보는 동서3축고속도로(무주~성주~대구) , 팔공산관통고속도로(대구~군위), 조야~동명·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형 대중교통 구독요금체계 'D-패스' 도입도 공약했다. 월 4만5천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돌려받는 게 골자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확대해 대중교통 음영지역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대구를 전국 최고 수준의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로 만들어 도시공간 대개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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