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노력하면 줄일 수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가 경찰청이 주관한 2005년 1/4분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평가에서 전국 1위 경찰서로 뽑혔다.
경찰청 교통안전담당관실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수성서는 지난 2002~2004년 1/4분기 평균 6.33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를 올해 1/4분기에 2명으로 대폭 감소, 전국 1급지 경찰서 89곳 가운데 사망사고 줄이기 실적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교통신호체계 개편과 전담인력 배치 등의 노력이 있었다.
수성서는 2004년 무단횡단 사망사고 장소 16곳에 대한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 시설을 보완하고 달구벌대로 고산로 구간에 대한 심야 연등신호체계를 2구간에서 4구간으로 끊어 과속을 방지했다.
고산로 경우 지난해 15명의 교통사고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다발지역이었다.
또 각 지구대별로 구간별 교통사고 책임제를 도입하고 음주·무면허 운전을 집중단속하는 한편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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