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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소쩍새·까마귀…독도에서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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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뿔쇠오리도

독도에서 멸종위기 종인 뿔쇠오리를 비롯, 올빼미와 소쩍새, 까마귀, 쇠붉은뺨멧새, 흰배멧새 올빼미 등 6종의 조류가 새로 발견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국립 환경연구원 연구진과 동도를 대상으로 조류와 식물상, 해저생물 등 7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독도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조류는 총 72종으로 늘어났는데 이 가운데 멸종위기 1급인 매와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와 참매, 말똥가리, 뿔쇠오리가 포함돼 있다. 조사단은 또 개체수가 가장 많은 괭이갈매기도 600여 쌍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식생 및 식물상의 경우 육지에서 반입된 모래 속에 종자가 묻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벼과 식물인 돌피와 바랭이 등이 군락을 형성했고, 독도경비대 인력의 상주에 따라 갓, 왕포아풀, 큰이삭풀, 소리쟁이 등 귀화식물도 발견됐다는 것.

해조류의 경우 동도 선착장이 축조된 기반암 주변에는 부착생물의 식생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선착장 주변에는 기반공사로 상당한 면적이 훼손돼 부착생물의 부착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입도 규제 완화 이후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독도의 자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국립환경연구원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 등 조사단들이 독도에서 확인한 뿔쇠오리(왼쪽)와 돌산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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