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ABC 방송과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언론사 취재진을 평양으로 초청한 가운데 ABC 방송은 7일부터 12일까지 방북, 현지에서 위성방송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조지아대 박한식(66·朴漢植) 교수(정치학과)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ABC 방송의 로버트 우드러프 뉴욕 총국 선임기자가 이끄는 방송팀이 방북하며, 평양에서 위성을 이용해 방송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부 소식통도 이날 미 ABC 방송의 방북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또 북측이 6월 11일자로 뉴욕 타임스 발행인인 솔즈버거씨와 칼럼니스트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씨를 초청했으나 NYT측이 방북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미 ABC방송은 지난달에도 평양에서 취재활동을 벌인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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