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된 4개 부처 복수차관 등 차관급 11명의 인사를 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노 대통령은 신임 재경부 2차관에 권태신(權泰信)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외교부 2차관에 유명환(柳明桓) 필리핀 대사를, 산자부 2차관에 이원걸(李源杰)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을, 행자부 2차관에 문원경(文元京)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을 임명했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통계청장에는 오갑원(吳甲元) 현 청장, 기상청장에 신경섭(申慶燮) 현 청장, 해양경찰청장에는 이승재(李承栽) 현 청장을 승진 유임시켰다.
또 내년 1월 발족할 방위사업청장 내정자인 국방획득제도개선 및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장에는 김정일(金炡一)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을, 조달청장에는 진동수(陳棟洙)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을 임명했다. 공석인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는 강대형(姜大衡) 공정거래위 소비자보호국장, 법제처 차장에는 남기명(南基明)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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