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한 국도변에서 K-2 소총 탄창 등 군용 물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태기산 인근 6번 국도변 풀숲에서 길을 지나던 김모(57·춘천시)씨가 K-2 소총 탄창 1개 등 군용품 235점을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는 "횡성에서 평창군 봉평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동승자가 차멀미를 해 국도변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10m가량 떨어진 풀숲에서 박스(box) 상태로 쌓여있던 군용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군용물은 K-2 소총용 탄창 1개, KM13 훈련용 대전차지뢰 연막제 46개, KM7 전기식 연습용 뇌관 61개, 지상폭발 모의 탄 1개 등 22종 235점이다.
군·경 합신결과 이날 발견된 군용품은 국군에서 사용하는 훈련용으로 파악돼 대공상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박스 상태로 개봉되지 않은 다량의 군용 물품이 유출돼 버려진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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