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5일 오전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지역유림과 문중대표 300여명을 초청, 금성단(錦城壇) 성역화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금성단 성역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용학·69)는 "금성단과 압각수(은행나무) 주변에 성역화를 추진해야 된다"며"우선적으로 금성대군 위리안치지 복원과 숭모전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성단은 조선 세조 때 단종(端宗)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금성대군(錦城大君 : 세종의 여섯째 아들)과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 및 그와 연루되어 순절한 의사(義士)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단으로, 현재 경북도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돼 있다.영주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에 국·도비 3억 6천만원을 신청한 상태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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