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사 절반이상 '동료 교사는 부적격자'"

현직 교사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동료를 부적격교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이주호(李周浩.한나라당) 의원이 22일 현직교원 5천895명을 상대로부적격 교사 경험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6%가 "경험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적격 교사의 유형은 ▲현저한 학습지도 능력 결여 ▲과도한 업무 회피 ▲정신. 신체적 장애 ▲학업성적 조작 비리 ▲체벌 등 학생 인권 침해 등이 주로 꼽혔다.

한편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난 6 월까지 정신병으로 휴.면직 처리된 교원은 모두 358명이었으며, 이들 중 248명은 일정 기간 휴직한 뒤 교단에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