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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4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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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한 양부모의 복수를 위해…

영화 '4 브라더스'(감독 존 싱글톤)는 피부색깔이 각기 다른 입양된 네 아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복수하는 과정을 다룬 액션 영화다.

영화는 자상해 보이는 할머니 에블린 머서(피오눌라 플라나건)가 한밤중에 편의점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캔디를 훔치다 붙잡혀 공포에 떠는 한 소년을 위해 편의점 주인을 만나러 편의점에 들른 에블린 머서는 갑자기 들이닥친 두 명의 강도들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어머니의 의문투성이 피살을 두고 뿔뿔이 흩어져 살던 네 명의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자주 다투던 그들이지만 유일하게 그들을 믿어주었던 양어머니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서로를 진심으로 형제라고 생각한 적 없지만 어머니의 죽음은 서로에 대한 형제애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사건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어머니 피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고 형제들은 직접 범인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결국 어머니 죽음의 배후에는 갱 두목이 연루돼 있음이 밝혀지고 열띤 총격전으로 복수는 시작된다.

양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네 형제들의 화합 과정이 드라마적인 요소라면 그들이 갱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피투성이 총격전을 벌이는 후반은 액션의 요소가 강하다. 그저 실감나는 총격신으로 승부를 걸었다는 점이 특징.

살해당한 부모의 복수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는 네 명의 형제를 그린 1965년 서부극 고전 '서부의 4형제-케이티 엘더의 아들들'을 현대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4일 개봉. 상영시간 108분. 18세 관람가.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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