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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민간인 희생 2만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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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올 9월까지

2004년 1월1일에서 올해 9월16일까지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은 2만6천명 가까이에 이른다고 CNN이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0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국방부가 이라크 헌법안 국민투표 실시 이틀전인 지난달 13일 의회에 제출한 '이라크 안정 및 안보에 관한 평가' 보고서는 "저항세력의 공격은 80% 가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인명피해의 80%는 이라크인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 보고서에 포함된 2004년 이후 하루 평균 민간인 사망자 수에 관한 막대그래프를 통해 9월16일까지의 사망자가 거의 2만6천 명에 달한다는 추론이 나온다면서 이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추정치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다국적군의 공격에 의한 이라크인 사망자나 사망한 저항세력 가담자 수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CNN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저항세력의 공격 가운데 85%는 안바르, 바그다드, 니네베, 살라헤딘 등 4개주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거주하는 인구는 전체의 42%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미군 사망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섰으나 현지 민간인 사망자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군은 이라크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를 집계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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