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국악관현악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 '그리운 꽃, 설총의 화왕(花王)'이 11일 오후 7시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생강류 대금협주곡', '남도민요와 국악 관현악', 22현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등이 연주된다.
설총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로 엮어 음악적으로 표현해 경산시민에게 처음으로 들려지는 '그리운 꽃, 설총의 화왕'은 정악리듬과 성악의 선율을 혼합, 과거와 현대의 교감을 교차시킨 곡으로 테너 남상욱, 소프라노 손현진가 노래한다. 장기타령, 한강수, 천안삼거리, 너영나영,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등 민요와 국악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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