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0일부터 내년 4월20일까지 5개월간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유해조수인 꿩을 잡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기간동안 울릉군내 거주자 중 수렵면허증 소지자와 육지포수 등 15여 명을 동원 1천여 마리의 꿩을 잡을 계획이다.
군은 1998년부터 포수들로 하여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3개월 간 꿩을 잡도록 했으나 최근들어 꿩숫자가 줄어들지 않자 올해는 사냥기간을 5개월간으로 늘렸다.
그런데 본래 꿩이 없었던 울릉도에 꿩이 서식하게 된 것은 1881년 박모(울릉읍 도동3리) 씨가 꿩 50쌍을 사육하다가 부주의로 방사한 이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0여년 전부터는 콩·감자·옥수수 등 농산물재배 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할 정도로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한편 군은 1998년부터 꿩잡기에 나서 그해 1천500마리를 잡았으며 1999년 1천200마리, 2000~2003년 각각 1천 마리를 잡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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