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속 서정적 풍광이 돋보이는 작가 변미영의 '결식아동돕기 자선전'이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3관에서 열린다. 변씨는 전통 산수화의 전통에 고목·나뭇가지·철사 등의 일상적인 오브제를 이용해 산수가 품고 있는 대자연의 섭리를 현대화시켜 작업해 왔다.
이번에 전시 중인 작품들은 합판 위에 먹과 아크릴, 핸디코트를 칠한 뒤 못이나 나이프 등으로 긁어냈다. 산 위에 홀로 선 나무는 산수화의 느낌을 담고 있으면서도 민화적인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푸른 산의 붉은 폭포, 핑크빛 산과 붉은 하늘, 연꽃과 새 이미지 등 대자연 속 음양의 조화와 함께 마음의 행로를 상징하는 다양한 도상도 등장한다.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회 판매금액은 결식아동을 위해 쓰여진다. 053)242-2323.
사진:변미영 작 '낙산수도(樂山水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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