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오후 과학기술부, 통일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후임 장관 인선에 관한 최종 조율을 거쳤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김우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 통일부 장관은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노동부 장관에는 이상수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 5정조위원장이 막판까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는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 대통령이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 유보됐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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