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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지구표토 1/4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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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생태계 보존 노력 촉구

유엔은 4일(현지시간) 지구의 표토(表土:지표면을 이루는 토양)와 삼림 등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구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아메드 조글라프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홈페이지에서 " 지난 50년간 우리는 지구 표토의 4분의 1, 농경지의 5분의 1, 삼림의 3분의 1을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알제리 외교관 출신인 그는 "이에 반해 인구는 25억 명에서 61억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지구상에서 인류는 목숨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생물다양성협약이 모든 나라들이 예외없이 당사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친화적 개발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가능성"이라면서 "정부, 여성, 어린이, 젊은이, NGO, 업계, 과학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상의 생물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환경영향평가의 도입을 유도하고 각종 개발사업이 생물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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