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는 5일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1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KBS 노사는 각각 9%대 인상과 동결을 주장하며 지난해 말부터 대립해왔으며, 3 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놓은 4.5% 인상 조정안을 사측은 "고심 끝에 받아들이기로했다"고 밝힌 반면 노측은 "연차수당, 시간외수당, 비정규직 문제, 인사 현안 등에대해 사측이 말을 바꾸었다"며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해 12월 26~28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결과 91%의 찬성률을 얻었다. 노조는 앞으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투쟁 의지를 다지는 한편 지난해 7월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유보한 사장 퇴진 운동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