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1회 김치볼이 8일 오후 1시 계명대 대운동장(인조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미식축구협회(회장 박경규 경북대 교수)가 주최하는 김치볼은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을 본 떠 만든 국내 왕중왕전으로 대학과 사회인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해에는 대학의 동아대 레오파드와 사회인리그의 해운랜드 바이킹스가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동아대는 지난 96년 김치볼 탄생 후 3차례나 정상에 선 강호로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와 부산외국어대, 금오공대를 차례로 꺾고 '타이거볼'을 제패했다. 지난해 5월 창단한 해운랜드는 삼성중공업 그리펀즈, 서원 할래스, 캡스 골든이글스, 대구 피닉스 등 4개팀의 저지를 뚫고 '서울 슈퍼볼'을 안아 국내 최정상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치볼 우승팀에는 NFL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한국판 '프레지던트 헬멧' 트로피(순은 320돈쭝)가 주어진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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