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산면 경 1·2리 주민 100여 명은 9일 경산시의 폐기물위생매립장 건설(8월 완공 예정)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권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매립장이 설치되면 각종 생활불편을 겪게되는 만큼 피해 영향 지역으로 포함시켜 행정기관이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때까지 마을을 통과하는 매립장 침출수 관로공사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측은 "법적으로 매립장에서 반경 2km이내의 지역을 피해영향권으로 간주, 주민숙원사업 등을 해결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피해권 지구 분류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경북대 용역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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