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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총장 "개정사학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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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정기총회서 재개정 촉구키로

사립대 총장들은 12일 개정 사립학교법에 반대하며 재개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립대 총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대 인문사회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열릴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묵 경희대 총장) 정기총회 및 전국대학총장회의에서개정 사학법이 사립학교 재단의 자율성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며 재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 202개 4년제 대학의 모임인 대교협 정기총회에는 국·공립대학 총장과 사립대 총장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다.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사학법대책위원회(회장이용훈 주교)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평화빌딩에서 실무회의를 가진 뒤 개정 사립학교법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대책위는 미리 배포한 담화문에서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생 선발과 수업료 징수의 자유를 박탈하는 등 사학에 대한 통제와 개입을 강화해왔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우리 나라 정부처럼 사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현재 이 땅의 사학에 남은 유일한 자율성은 법인 이사회의 자유로운구성과 운영, 교직원의 임면에 관한 권리"라면서 "이번 개정 사학법은 이 권리마저도 근원적으로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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