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사 90% "중·고생 경제 이해도 낮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등학교 교사들의 90%는 중·고등학생들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006년 동계 사회(경제)과 교사 직무연수 참가 교사 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현상, 교과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5%는 '상당히 낮다', 55.3%는 '조금 낮은 편'이라고 답변해 90.8%가 학생들의 경제현상 이해도가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들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는 응답 비율은 1.3%에 불과했으며 7.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경제지식 수준이나 이해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38.9%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다'고 답했으며 20.6%는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 18.3%는 '교과내용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응답했다.

경제교육에서 가장 큰 애로점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30.7%가 '다양한 교육매체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21.2%가 '경제학 비전공에 따른 전문 경제지식 부족'을, 19.7%는 '경제교과서 내용 불충분', 18.2%는 '학생들의 관심부족'을 꼽았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