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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에서 '차장'되면 연봉 9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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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이전 직급보다 300만~900만 원가량 연봉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장급의 평균연봉은 과장급보다 800만~900만 원 높으며, 직급별 평균연봉은 지역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천528명을 대상으로 '직급별·지역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 2천25만 원, 주임급 2천292만 원, 대리급 2천664만 원, 과장급 3천149만 원, 차장급 3천958만 원, 부장급 4천522만 원, 이사급 이상 임원급 5천736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 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 지역의 경우 사원급 2천19만 원, 주임급 2천278만 원, 대리급 2천651만 원, 과장급 3천181만 원, 차장급 4천122만 원으로 조사됐다. 평균연봉이 이전 직급보다 가장 많이 오른 직급은 차장급으로 과장직급의 평균연봉보다 940만 원 높아, 서울·경기·인천지역(808만 원)보다 차액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생활을 시작해 차장급으로 승진하기까지 총 경력연차는 평균 9~11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지역 차장급의 평균 경력연차는 9년으로 조사됐으며, 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지역은 11년으로 집계됐다. 또 이사급 이상 임원급의 경력연차의 경우 서울·경기·인천지역은 13년인 반면 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지역은 15년으로 조사됐다.

대구잡코리아 관계자는 "과·차장급 직원들은 경영진과 직원들의 매개체이자 기업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무이기 때문에 과·차장급 승진때 연봉수준이 다소 높아진다"면서 "또 지역간 직장인들의 연봉수준이 비슷한 것은 기업들이 서울·경기 이외의 각 도시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연구소, 공장 등을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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