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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자존심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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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홍중 사장

"올해 화성산업은 새로운 기업 역사를 쓰는 해가 될 것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주택업체인 화성산업 이홍중 사장은 신년 들어 하루가 바쁘다. 화성산업 사업지 규모가 증가한 데다 지역도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5천 가구를 포함해 13개 사업장에 8천 가구를 올해 안에 분양할 계획"이라는 이 사장은 "수도권 600가구를 포함해 경남 지역 등 역외 지역에서도 2천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화성은 이제 명실상부한 전국적 주택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규모가 커진 만큼 화성산업은 경영 전략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미래지향적 신주거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자연환경이 단지와 조화를 이루고 세련된 평면 설계 및 내부 마감자재 등을 고급화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아파트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이 사장은 "항상 입주민을 중심에 둔 설계와 시공, 영업 전략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5년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화성은 올해도 '최고의 품질 가치'를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이 사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의식개혁을 통해 보다 나은 주택 문화 창출과 고객 감동을 실현해 갈 것"이라며 "지역 최초로 입주후 단지에 상주 서비스센터를 설치한 것도 이러한 기업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역 주택업체 대표인 화성산업의 자존심을 지역민들이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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