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권에 도전장을 낸 김영춘(서울 광진갑) 국회의원이 27일 대구·경북을 찾아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신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낮 우리당 경북도당에서 가진 상무위원 간담회에서 "정치문화 혁명을 위해서는 우리당이 노무현 당을 넘어 민주개혁세력과 미래발전세력의 자주적 정당으로 거듭나 국정을 주도해야 한다"며 "당내 모든 계파도 해체해, 지역주의를 해소하자"고 밝혔다.
또 "21세기 선진통일 강국, 문화대국을 위해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개헌하고 지방행정 단위도 2단계로 축소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우리당 대구시당에서 당원·당직자 간담회, 대구지역 상무위원 간담회도 잇따라 가졌다.
이종규기자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