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권에 도전장을 낸 김영춘(서울 광진갑) 국회의원이 27일 대구·경북을 찾아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신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낮 우리당 경북도당에서 가진 상무위원 간담회에서 "정치문화 혁명을 위해서는 우리당이 노무현 당을 넘어 민주개혁세력과 미래발전세력의 자주적 정당으로 거듭나 국정을 주도해야 한다"며 "당내 모든 계파도 해체해, 지역주의를 해소하자"고 밝혔다.
또 "21세기 선진통일 강국, 문화대국을 위해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개헌하고 지방행정 단위도 2단계로 축소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에는 우리당 대구시당에서 당원·당직자 간담회, 대구지역 상무위원 간담회도 잇따라 가졌다.
이종규기자
댓글 많은 뉴스
"제대로 했으면 출마도 못해" "권력에 무릎"…'李재판 중단'에 국힘 법원 앞 집결
대북 확성기 중단했더니…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 껐다
정세균, 이재명 재판 문제 두고 "헌법 84조는 대통령 직무 전념 취지, 국민들 '李=형사피고인' 알고도 선택"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할 '코카인'?
[야고부-석민] 빚 갚으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