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령·칠곡 등 경북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국비 등 69억 원이 투자된다. 이는 전국 13개 시·도 중 개발제한구역이 가장 넓은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구별로 △경산=하양·진량읍, 압량·남천면의 하수도설치, 농로정비, 소하천 정비사업 등에 29억3천만 원 △고령=좌학근린공원 조성, 다산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25억900만 원 △칠곡 지천면 가라골, 밤주골의 진입로 확·포장, 농로, 소하천정비에 15억 원 이 투자된다는 것.
경북도는 "건설교통부의 전문가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2월 '2005년도 불법행위 단속 및 조치사항, 주민지원사업 집행실적, 집단취락지 해제 추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 판정을 받아 당초(28억)보다 2배나 늘어난 49억 원을 배정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에서는 지난해까지 15개(경산7,고령2, 칠곡6)소에 193억 원이 지원돼 경산 압량면 금구리 도로확포장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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