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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덴마크, 유럽축구 진수 보여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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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축구는 유럽 대부분 팀들과 경기 스타일이 비슷하다"

덴마크와 칼스버그컵대회 결승을 앞둔 1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핌 베어벡(50) 수석코치가 덴마크 축구에 대한 분석을 내놓으며 대표팀이 유럽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데 가장 적합한 스파링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베어벡 코치는 "덴마크는 '4-4-2'나 '4-1-4-1' 전형으로 밀집된 형태의 수비를 가동한다. 이는 유럽 대부분 팀들의 스타일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덴마크는 수비수 4명이 좀처럼 공격에 나서지 않고 수비에만 전념하며 미드필더진에서도 최소한 2명 이상이 수비에 가담하기 때문에 6명이 매우 조직적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축구 스타일은 한국의 독일월드컵 본선 상대인 스위스와 매우 흡사한 형태다. 스위스도 잘 짜여진 조직력으로 수비를 우선 안정시킨 뒤 역습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설 한국은 공격수 3명에 좌우 풀백이 적극 공격에 가담하더라도 5-6명 밖에 되지 않아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베어벡 코치는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5-6명의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뒤 "우리가 어떻게 빈틈을 찾아내 공간을 만들어가는지는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출신인 베어벡 코치는 이웃국가인 덴마크와 네덜란드축구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는 덴마크보다 좀 더 공격 위주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나서 수비에 있어서는 개인의 역량을 활용해 막는다. 따라서 덴마크보다는 어느 정도 수비의 위험을 감수하는 점이 있다"고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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