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이트인 오리콘 스타일이 선정한 '뉴스 인물'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톱50'에 선정됐다.최지우는 오리콘 스타일이 지난 3개월 동안 10대부터 40대까지의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가 될 만한 인물'을 앙케이트 조사한 결과 115점을 얻어 50위에 랭크됐다고 6일 발표했다.
'뉴스 인물'은 단순한 인기도 조사가 아니라 누가 지금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일본 사회의 트렌드를 짐작하고, 현 세태를 반영하는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최지우의 선정은 비록 50위이지만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최지우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TBS의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윤무곡-론도'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와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톱50'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최근 주가 조작 혐의로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호리에 다카후미 전 라이브도어 사장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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