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제51기 여군사관 후보생 선발에서 영남대 박원경(22·정치외교학과 4년)·박해실(23·응용미생물학과 4년) 씨와 졸업생 황귀분(24·교육학과 졸) 씨가 합격했다. 전국에서는 1천199명이 지원, 153명이 합격했고 대구·경북에서는 106명이 지원, 11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체력테스트 등 3단계 선발과정을 당당히 통과, 다음달 27일 영천 3사관학교에 입교한다.박해실·박원경 씨는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훈련을 받다 보니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 자극도 됐다"며 "여성 장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군사관 후보에 합격한 영남대 출신 박원경, 황귀분, 박해실 씨와 우동기 총장, 전경희 여성커리어개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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