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의 슬픔을 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간 '초롱이'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고 현지 언론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밤(한국시간) 토튼햄-선더랜드의 프리미어리그 26차전(1-1 무)이 끝난 뒤 이영표에게 "공격적이었다(got forward)"는 설명과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선발 풀타임 출전한 이영표는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기 때문인지 몸 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공격에 적극 가담한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눈에 띄는 실수는 없었다.
팀 동료 가운데에는 전반 38분 저메인 데포의 스루패스를 선제골로 깔끔하게 연결한 로비 킨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마이클 도슨이 8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수문장 폴 로빈슨과 '수비의 핵' 레들리 킹, 마이클 캐릭 등이 7점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6점이었다.
선더랜드에서는 교체 투입돼 후반 44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작성한 대릴 머피가 7점에 그친 반면, 선발 공격수 존 스테드는 "꾸준히 위협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최고점인 8점으로 평가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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