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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호주서 만난 펑크족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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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신기하다. 이렇게 멋진 애들을 만나다니…."

지난해 말 호주 배낭여행 중 시드니를 순항하는 페리 안에서 만난 호주의 '펑크족' 청소년들이다. 배에서 심심하던 차에 이들을 보니 왠지 즐겁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밝고 친철한 이들의 모습에서 다시 한번 호주의 자유분방함을 느꼈다.

'펑크(Punk)'란 쓸모없는 사람, 풋내기, 하찮은 것 등을 뜻하는 말이지만, 펑크족은 자기 마음대로 스타일을 꾸미고 특히 천연색으로 염색된 머리를 하늘을 향해 치솟도록 하는 것이 특징인 신세대 청소년들.

아직 10대 후반인 이들은 자기표현에 능숙하고 저돌적인 성향도 드러낸다. 짧은 영어로 이들과 나눴던 대화가 여행에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고 다양한 취향대로 살아가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제갈 성준(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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