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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여기자 성추행 사건 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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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7일 최연희(崔鉛熙) 사무총장의 동아일보 여기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 "당 대표로서 이런 일이 생긴 데 대해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당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이것과 관련해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했고 어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진상을 듣고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이 언론사와의 저녁 모임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했으며 뒤늦게 술에 취해 실수를 저질렀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취임한 최 사무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으로, 5월 지방선거에 대비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후임 사무총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사진: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왼쪽) 대표와 이재오 원내대표가 최연희 사무총장 겸 공천심사위원장의 동아일보 여기자 성추행 사건 관련 대책을 논의하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김영욱기자 mirag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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