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성폭행범 양모(32)씨를 붙잡아 조사중인 충북 청주 서부경찰서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2건의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유전자와 양씨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아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양씨가 출소 뒤 지역을 옮겨 다닐 때마다 차량을 훔쳐 타고 다녔다는진술을 확보해 차량절도 행각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 '범행을 너무 많이해 기억을 못하겠다'고 진술하고 있는만큼 범행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양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절도짓을벌였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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