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조합 경북도지회, '나무 전시판매장' 운영

봄맞이 나무 한그루 심을까

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무 한 그루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나무를 어떻게 심어야 할 지 막막하다면 이달부터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전시판매장'을 찾으면 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김병구)는 제61회 식목일과 다음달 30일까지 '범국민 나무심기기간'을 맞아 산림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우량 묘목을 싸게 판매하는 봄철 나무 전시판매장을 연다.

판매장은 동구 신암4동(동대구역에서 새마을오거리 방향,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입구)에 위치한 산림조합 도지회 본관 건물 뒤편 주차장이며, 다음 달 8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하는 묘목 종류는 무려 70여 가지에 이른다. 먼저 유실수로는 감·밤·대추·매실 등 10여 가지가 있으며, 조경수로는 영산홍·회양목·이팝 등 40여 가지, 약용수로는 헛개·오가피·음나무 등 20여 가지에 이른다. 이밖에 널리 알려진 소나무, 잣나무 등과 함께 잔디, 유기질 비료 등 묘목을 키우는데 필요한 재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묘목이 1천~5천 원, 키 큰 나무는 6천~5만 원 정도, 잔디는 평당 7천 원이며, 유기질 비료는 20㎏ 들이 한 포에 5천 원 정도.

산림조합 임업기술지도원이 현장에서 직접 수종 선택 방법과 나무심기 요령 등을 알려준다. 나무 전시판매장 문의는 산림조합 경북도지회(053-957-7990~2)로 하면 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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