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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복지시설 수준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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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수준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49곳을 대상으로항목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복지관과 정신요양시설은 개선된 반면 부랑인 복지시설은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정신요양시설 55곳, 사회복귀시설 74곳, 부랑인복지시설 37곳, 장애인복지관 83곳을 대상으로 시설 직원 1인당 관리대상자 수, 자원봉사자 활용도 등으로구성된 공통지표와 시설.환경, 조직.인력, 인권보호.서비스의 질,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5개 항목별로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로 등급을 매겼다. 다만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평가항목에 사업실적이 추가됐다.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은 곳은 경기도 박애원, 광주 빛고을정신요양원 등 9곳이었다. 반면 경남 고성정신요양원 등 16곳은 A등급이 하나도 없었다.

사회복귀시설은 대구재활센터, 경북 대성재활센터 등 6곳이 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은 데 비해 서울 무지개둥지 등 17곳은 A등급이 전무했다.

부랑인복지시설은 대구시립희망원 등 6곳이 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나 전남 동명원, 전북 원암의 집 등 12곳은 A등급이 없었다.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대구장애인복지관이 6개 항목 모두에서 A등급을 받은 반면 경기도 에바다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3곳은 A등급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시립 상이군경복지관은 D등급이 4개나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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