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지막 봉사 기회 기뻐"…김헌백 새마을금고연합회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마을금고가 서민 생활속에 더욱 뿌리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4대 새마을금고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헌백(67·사진) 전 대구시지부장은 3일 "30여 년에 걸친 새마을금고인 생활에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 것 같다"면서 "단위 새마을금고들이 생기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경기지역이 아닌 지방출신으로는 최초로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이 됐다.

오랜 현장경험 덕택에 김 회장은 호소력을 갖춘 실질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단위 새마을금고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생겨난 영업손실에 대해 연합회 차원에서 보상해주는 연합회 공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각 새마을금고는 더욱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300억 원 이상 규모의 새마을금고에만 두도록 하고 있는 상근제도를 비록 규모는 작더라도 내실있는 우량 새마을금고로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연합회 하부조직에 머물고 있는 시·도 지부에 권한과 예산을 상당부분 위임, 각 시·도지부가 지역별 새마을금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금융전문가를 신용공제 대표이사와 자금운용본부장으로 영입, 12조 원이 넘는 연합회 운용자금을 맡겨 연합회 수익성을 높이고, 이에 따라 단위 새마을금고의 이익도 커지도록 하겠습니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5%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연합회 위탁금의 수익률을 더 높이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전국 1천600여 개(대구·경북 288개) 단위 새마을금고에 1천500여 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자산 52조 원, 공제계약고 51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