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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바람의 기운이 조금은 차가운 가운데 멋진 남녀커플의 서영덕(27)·정미금(26·여) 씨의 다정한 모습을 만났다. 남성 카고 바지에 니트의 편안함과 여성의 데님 소재의 크롭츠 팬츠(바지 밑단의 커프스가 있는 디자인), 화려한 벨트에 창이 있는 모자로 한층 더 경쾌한 캐주얼 분위기를 연출했다.

(TIP) 영원히 질리지 않는 데님(청) 소재의 유행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을 보면서 젊은층이 추구하고 싶은 자유와 욕구, 늘 변화를 꿈꾸지만 그래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봄이 어떨는지요.

글·사진 : 윤지은(윤 토탈 코디네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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