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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J리그 다시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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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에 입단했다 연착륙에 실패, 국내 리그로 복귀했던 프로축구 울산 현대 공격수 최성국(23.울산 현대)이 J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최성국은 도쿄 베르디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1차전(8일 오후 7시.도쿄국립경기장)을 앞두고 7일 오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가 된다면 J리그 무대에 다시 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지난해 초 가시와에 6개월 단기 임대됐던 최성국은 출전 경기수가 적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울산으로 되돌아왔다.

"7-8개월 만에 다시 일본에 오니 기분은 좋다"고 말문을 연 최성국은 "지난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 했는데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고 J리그 적응 실패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최성국은 또 "기간이 짧았다. 몇 경기 안에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면서 "너무 보여준 게 없어 한국 선수들에 대해 일본 팬이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하지만 다시 기회가 온다면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지난해 가시와 소속으로 도쿄 베르디와 맞대결에서 후반 20-25분 정도를 뛴 기억을 떠올리면서 "수비수들이 느린 게 약점이었다. 우리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역습을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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