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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기]삼성맨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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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나의 취업 도전기는 2년 전 학부 졸업을 앞두고 시작된다. 그 당시는 철들지 않은 패기만 넘치는 젊은이였다. 그러니 지원하는 회사마다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운명인지 우연인지 삼성테크윈으로부터 서류 합격 통보를 접하게 되었다. 이 천금 같은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면접 대비를 위한 스터디그룹을 만들고, 면접 과정 하나하나에 대해 분석하고, 실습까지 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한 다음 면접에 임했다. 면접이 만족스러웠던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는 또 한 번의 좌절을 맛봐야 했다. 너무 아쉽고 억울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삼성과의 인연은 끊이지 않았다. 네 번째 지원이었다. 나는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지원서에 두드러지게 적어내는 전략을 취했다. 아니나 다를까 전공 면접, 임원 면접 할 것 없이 면접관들은 이 부분에 대해 질문했고 혹시나 이번에 다시 떨어져도 나는 또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

오직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열정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 취업성공의 비결인 것 같다. 취업과정 역시 젊은날의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성진(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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