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짱구에 웃는 모습이 제일 예쁜 민섭이…. 3월 21일이 너의 다섯 번째 생일이구나.
작년 네 생일 때 사진을 보니 지금의 네가 많이 컸다는 걸 느끼겠구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아버지 어깨를 주무르고
연필을 잡고, 혼자 밥을 먹고….
"큰아부지…"하는 말도 똑똑하게 잘하고 말이다.
다섯 살 된 걸 축하하고 올해도 너의 애교만점 웃음을 많이 보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자라거라….
큰아버지가.
차무성(대구시 북구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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