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입덧을 합니다.
둘째입니다. 첫째인 한서하고는 다릅니다.
안하던 입덧도 하고 쇼핑도 곧잘 합니다. 그리고 "니가 내곁에 있어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이제는 안 합니다."관둬. 아직은 내가 할 수 있어"라는 말도 이제는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이 웬수'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전 변하지 않았는데 와이프는 변했습니다.
어제는 뮤지컬이나 음악회를 가면 태교에 좋다며 가자고 하기에 '좀 비싸지 않냐'고 했다가 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미안하고 쑥스러워서 한마디 했습니다."부인, 그렇게 힘들어서 셋을 낳겠수?"
전혀 마음과 다른 엉뚱한 말이 나왔습니다.
내친김에 한번 더 해봅니다.
혜영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 "셋은 안 되겠니?"
권문혁(경북 구미시 임수동)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