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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하다니…" 열띤 응원 펼친 시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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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 한-일전이 열린 19일 대구 시민운동장과 경북 포항 스틸러스 축구장 등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나 완패에 못내 아쉬워했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7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대형전광판을 통해 한국 대 일본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쉴새없이 "대~한민국"을 외쳤다.

가족단위의 시민들은 통닭과 컵라면 등을 갖고 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주말을 보냈다.

시민 김화영(36.여.북구 대현동) 씨는 "한국 야구가 좋은 경기를 펼쳐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장에 구경왔는데 져서 너무 아쉽다"면서 "그렇지만 주말을 야외에서 즐겁게 보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의 월드컵경기장과 국채보상공원 등에도 시민들이 대거 모여 경기 전광판과 멀티비전을 통해 응원전을 펼쳤다.

시민 최욱진(40.회사원.수성구) 씨는 "정말 안타깝다. 일본전에서 3연승을 거두기를 기대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경북 포항시 스틸러스 축구장과 중앙상가 인터밀라노 앞 길, 경산시 남천둔치 등에도 8천~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형 전광판이나 스크린을 통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3시간여 동안 대구 도심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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