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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퇴계 오솔길', 국토생태 탐방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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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의 퇴계 오솔길 '예던길'이 '전국 국토생태 탐방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자원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길, 가고 싶은 길'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5곳을 후보지역으로 택해 검토한 결과 안동의 퇴계 오솔길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옛길 복원은 올해 무너진 축대를 보수하고 안내판 설치 등 부분적인 복원을 한 뒤 고증이 끝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가 검토한 후보지역은 퇴계 오솔길과 함께 다산 오솔길, 대관령 옛길반정, 관동팔경 가는길, 인제 샛령 등이며 앞으로 강원권과 충북·경북권, 경남권, 충남권, 전남·북권 등 전국을 5개권역으로 나눠 국토생태 탐방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퇴계 오솔길은 도산서원과 봉화 청량산을 잇는 15리(6km)길로 낙동강과 봉화 청량산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퇴계가 조선시대 문인들과 나눈 기행문 배경이 된 유서깊은 곳이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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