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복지재단이 마련한 굿프랜즈 음악여행 네 번째 공연인 퓨전 클래식 '센세이션-vol.1'이 25일 오후 3시,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장르가 갖는 '고급 문화', '고리타분함'이라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리고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음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즐거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무대로 꾸며진다.
테너가 부르는 대중가요 나훈아의 '아리수', 리코더가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소프라노가 들려주는 뮤지컬 노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한데 어우러지는 협연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이 선보인다.
로얄오페라단 전속 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인 최홍기 씨가 지휘를 맡아 현대음악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테너 김현준, 대금 양성필, 퍼쿠션 박종덕, 소프라노 박지연, 리코더 이지수, 사물놀이 장정문, 보이소프라노 정대균 등이 출연하며 KBS FM 노래의 날개위에 방송작가인 배정순 씨가 해설을 곁들여 사회를 맡았다. 공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1만~3만 원. 080-009-7942.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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