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72% "보조금 주면 휴대전화 교체"

휴대전화 보조금 재개를 앞두고 70% 이상의 네티즌들은 보조금이 지급되면 휴대전화를 바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터넷 장터 옥션에 따르면 회원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조금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60명 중 72%가 "보조금 지급 뒤 휴대전화 교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바꾸고 싶은 이유로는 ▷새 기능을 가진 신형 휴대전화를 쓰고 싶어서(43%) ▷지금 휴대전화를 오래 써서(38%) ▷교체 계획이 없었는데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해서(11%)로 나타났다.

보조금을 이용해 갈아타고 싶은 휴대전화 종류로는 ▷32%가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27%가 슬림 슬라이드폰 ▷26%가 위성DMB폰 ▷14%가 MP3폰 ▷1%가 게임폰을 꼽았다.

새 휴대전화 가격대에 대해서는 41%가 "약간의 추가비용을 들여 30만∼40만원대 휴대전화로 바꾸겠다", 32%가 "무료로 바꿀 수 있는 저가 휴대전화를 고르겠다", 27%가 "추가비용을 감수하고 50만원 이상 고가의 휴대전화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보조금 금액은 30%가 '10만∼20만 원', 27%가 '휴대전화 가격의 50%', 23%가 '10만 원 미만', 21%가 '20만∼30만 원'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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