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나와 국민들 사이에 소통에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음을 느낀다" 며 "여러분과 저 사이에 소통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풀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손경식 상의회장과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경제4단체장을 비롯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행한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 멀리보는 기업'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소통을 위해 직접 대면하고 뭔가 얘기를 해야할 만큼 약간의 인식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개 생각이 같다고 하더라도 정책이나 가치의 우선순위에서 약간의 견해가 다를 수 있다. 오늘 특강은 소통을 위해서 왔다"며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내가 힘들게 느끼는 것중 하나는 내가 말하고 난 후 보도를 보면 내 말과 다르거나, 내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말은 없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지엽의 얘기나 양념 얘기들이 크게 나오고 해서 내 생각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답답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적어도 특별히실수하지 않으면 앞으로 수년간, 과거 98년이나 2002년, 2003년에 겪은 심각한 위기를 다시는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우리 국민들이 정말 경제적 어려움을 참아주셨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경기회복 위한 모든 정책을 동원했으나, 무리수는 쓰지 않았다"며 " 정석대로 했기 때문에 새로운 위기를 만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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