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져 가는 간이역에 낭만과 추억의 시비(詩碑)를 세우는 '간이역 시비 건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대구 MBC는 30일 오후 3시 군위 우보역에 여섯번째 시비를 세운다.
우보역 시비는 박해수 시인의 '우보역' 시를 서예가 류영희씨가 쓰고 석공예 명장 윤만걸씨가 제작한 것이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제막식 행사에서는 박 시인의 우보역 시창작 이야기와 시낭송가 서도숙씨의 시 낭송이 준비되어 있으며, 성덕대학 김기덕 교수(테너)·홍예지 교수(소프라노)가 특별출연해 봄노래를 부른다.
간이역 시비 건립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는 공재성 대구MBC 기획심의실장은 "이번 우보역 시비 제막식은 속도의 시대에 느림의 미학으로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도록 새 생명과 새 희망의 꽃을 피우는 계절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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